[5/3] 선행 과정 33차 블로그 챌린지 #1
[01] 창업을 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나만의 이유를 확실하게 정의하기
사실 창업을 하고자 하는 생각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것은 아니다.
학창시절 나는 막연하게 영어를 사용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고, 영어랑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꿈꿔왔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스튜어디스, 호텔리어, 무역회사원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교 때 경영학과를 선택했고, 졸업 후 첫 직장으로 무역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그런데 회사생활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아닌 것들을 해야 할 때가 많았고, 그 일 속에서 의미도 찾지 못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 당시 나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던 게 아니었기에 주어진 일들을 처리하면서 하루하루를 흘러보내기 바빴다.
그 후에 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점차 알게 되었는데, 나는 내 일을 할 때만 열정이 샘솟는 사람이었다. 일의 강도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무리 쉬운 일이어도 내 일이 아니면 하기 싫었고, 아무리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귀찮은 일이어도 그것이 내 일이면 밤을 새워서 해도 불만이 없었다. 사실 지금도 내 일을 하면서 밤 10시 반까지 일하고 있지만, 6시 칼퇴를 하던 시절보다 더 만족스럽다.
다시 돌아가서, 5년 전 쯤에 유튜브 신사임당의 창업 다마고치 컨텐츠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어 내 물건을 팔면서, 돈을 버는 일인데 그때부터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나도 스마트 스토어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만들고 핸드메이드 귀걸이를 팔았다. 혼자 동대문 시장에 가서 부자재를 사고, 디자인을 하고,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어서 6가지 귀걸이를 팔았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으로 홍보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계정도 만들었다. 그 후에는 쿠팡에서 코스트코 구매대행도 같이 했다. 이것이 나의 첫 창업이다.
내가 이토록 창업을 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시간의 자유가 있는 사람이다. 나는 경험욕이 아주 강한 사람인데, 특히 여행을 너무 사랑한다. 돈을 버는 이유가 여행을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할 정도로 세상의 새로운 곳, 문화, 음식들을 경험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돈이 있어야 한다. 시간과 돈을 얻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있어야 한다. 내가 생각했을 때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사업, 투자, 로또, 결혼 4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로또와 결혼에는 관심이 없으니 사업과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업 중에서도 내 시간을 태워서 수익을 창출시키는 일이 아닌, 내가 자고 있을 때나 여행을 하고 있을 때도 수익이 발생되는 일을 하고싶다. 현재 내 수입의 100%는 시간을 태우는 일인데, 창업을 통해서 점차 이 비율을 낮추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수익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내 목표다. 결과적으로 시간과 돈의 자유가 생기면, 여행을 하고 싶다. 이미 많은 나라와 도시에 가봤지만, 여전히 가보고 싶은 곳과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그것들을 나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많이 경험하고 느끼기 위해서 반드시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이다.
[02] 스스로 세계관이 좁아 자원을 크게 낭비했던 경험 2가지 이상 서술해보기
1.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학생활에 아쉬움이 많다. 대학시절에 나는 경제적 자유, 창업에 대한 꿈을 전혀 꾸지 않았다. 그냥 남들이 하는 것처럼 열심히 스펙을 쌓아서 좋은 기업에 취업해야 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대기업은 내가 가기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하며, 그냥 내 스펙에서 갈만한 기업을 찾아서 가야 겠다는 마음 뿐이었다. 막연한 목표만 있어서 그런지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은 항상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혹시라도 취업이 안 되면 어쩌지..라는 걱정에 방학 때도 쉬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대외활동이든 토익 공부든 스펙을 쌓을 만한 것들을 했지만 책은 읽지 않았다. 그 시간에 차라리 책을 더 읽고 글쓰기를 더 연습해서 내 지능을 높이고 세계관을 넓히는데 열중했다면, 더 논리적이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 독서를 즐겨하지 않은 탓에 아직 책 한 권을 읽을 때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글을 잘 쓰는 것에도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방법을 깨우쳤으니 바른 길로 꾸준히 실행한다면 머지 않아 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2.
요즘 경제 공부를 하면서 가끔 드는 생각은 '아! 10년 전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다.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고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누가 돈공부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저 부자가 되려면 의사나 교사가 되어서 돈을 많이 벌고 열심히 저축하면, 아파트도 살 수 있고 좋은 물건도 사면서 살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이것이 가난한 마인드를 가진 자들의 생각이라는 것을 알지만, 어린 아이가 혼자 그걸 깨우칠 수 있었을리가. 부는 세습된다고 하는데, 가난한 자들은 계속 가난하며, 부자들은 계속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 마인드도 세습되기 때문이라고 본다. 운이 좋게도 지금 시대에는 정보가 아주 넘쳐, 값진 정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나는 20대 중반이 되서야 유튜브로 접했고, 유튜브에서 책으로 넘어가면서 사고를 점점 부의 마인드로 바꿔갈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경제 공부는 많이 어렵다. 10대나 20대 초반에 경제 공부를 시작했더라면, 지금 내 통장의 숫자가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돈은 악착같이 모으는 소질은 타고나서 열심히 아껴서 모았지만, 돈을 불리는 재주는 타고나지 않았다. 악착같이 모은 만큼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옳은 방향으로 옳은 투자를 해서 장기적으로 불리는게 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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